후지와라 히로유키의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신간 세계맥주 박물관 <사진=씨비브릿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눈이 즐거운 세계 맥주여행 안내서가 등장했다.
세계 맥주 경연대회 심사위원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후지와라 히로유키의 '세계맥주 박물관(도서출판 씨비브릿지, 210쪽)'은 세계 78종 맥주 시음기와 일러스트를 엮어 완성됐다.
'세계맥주 박물관'은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미국, 일본, 필리핀 등 각국이 자랑하는 맥주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시음기, 역사를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맥주 마니아들의 눈을 사로잡을 저자의 일러스트도 포함돼 흥미를 더한다.
또한 '세계맥주 박물관'은 맥주를 만드는 방법과 맥주의 효모, 홉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였다. 이 책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세계맥주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요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결정할 안내서이기도 하다.
특히 저자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발휘, 맥주와 음식의 페어링을 초급과 중급, 고급으로 나눠 이론화했다. 덕분에 독자들은 입맛에 맞는 맥주뿐 아니라 궁합이 잘 맞는 음식까지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