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2323억원으로 전망하며 보험주 중 가장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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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에서 "올해 추정 순이익은 전년대비 3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상회해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향후 보험료 인상과 손해율 관리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손해보험은 향후 초과수익률을 도모할 최적의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KB손보가 업종 내에서 저평가 됐던 것은 손해율 부담에 따른 이익안정성 약화에 있었다"며 "하지만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미국법인 손실 부담 안정화 등이 확인되면서 상기 할인(디스카운트)요인이 해소되는 단계에 이미 진입했기에 초과수익률을 도모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