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지침·주요 이슈 및 대응방안 등 현장 상담
[뉴스핌=황세준 기자] 국내 기업들의 한-중 FTA 활용을 돕기 위한 민관 합동 상담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관세청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한·중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중 FTA 운영지침, 주요 이슈 및 대응방안, 원산지증명서 신청요령, 상의 무역인증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관세청은 ‘한·중 FTA 이해와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한·중 양국 세관의 전자적 원산지증명서 정보교환 방법을 설명한다. 설명회 장소에 ‘찾아가는 YES FTA 상담 버스’를 배치해 참가 기업에 현장 상담을 제공한다.
관세청은 올해 안으로 중국과 세관 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세관 시스템 연계시 원산지증명서 원본 제출 없이 통관이 가능해진다..
대한상의는 ‘한·중 FTA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최근 기업 문의가 잇따르는 HS 코드 상이 문제, 홍콩 경유 화물의 직접운송 인증방법, FTA 적용 수입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활용 실무방법도 전한다. 대한상의는 원산진증명 신청절차부터 작성요령, 구비서류, 유의사항과 3월 오픈 예정인 대한상의 무역인증 시스템 개편사항과 이용방법을 들려준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1일 평균 발급건수는 발효 1차년도인 작년 연말까지 80건 수준이었으나 2차년도인 올해 200건 수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대한상의는 관세청과 함께 FTA 원산지증명서 공동 발급기관으로서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