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오른쪽)이 처음으로 김고은에게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김고은에게 비밀이 많던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마침내 마음을 열었다.
박해진은 16일 오후 방송한 tvN '치즈인더트랩' 12회에서 한 발 다가온 김고은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은 김고은을 포기하라며 서강준과 주먹질을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서강준과 친구처럼 지낸 박해진은 혼자 끙끙 앓던 유년시절 일화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어린시절 겪은 일 때문에 사람들에게 벽을 치고 살던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 12회에서 마침내 마음의 빗장을 열었다. "선배가 알고 싶다"며 다가온 김고은을 애써 밀어내려던 박해진은 "나도 너 많이 좋아해"라며 어린 시절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김고은과 박해진이 마음을 확인하면서 '치즈인더트랩'의 삼각관계는 이대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강준은 박해진과 김고은이 진심을 주고 받는 상황을 말없이 바라보다 "아프다"라며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