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BGF리테일의 CU는 오는 25일 마시는 아이스크림 '프라페’ 시리즈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CU는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스타일의 디저트인 ‘프라페’를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08년 첫 선보인 'CU파르페' 시리즈는 연평균 30%의 가파른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해 기준 약 7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사진=BGF리테일> |
이번에 출시되는 '프라페(2000원, 300ml)'는 샤베트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물을 소량 부어 슬러시처럼 즐기는 신개념 디저트다.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뜨거운 물이나 커피를 부어도 아이스크림 안의 미세한 얼음 알갱이가 살아 있어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것처럼 차갑게 먹을 수 있다.
CU는 총 4가지 맛의 ‘프라페’ 중 ‘프라페 카페라테’와 ‘프라페 코코넛&파인애플’ 2종을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페 카페라테’는 소위 ‘커피의 귀부인’이라고 불리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커피에 에스프레소가 추가로 들어간 아이스크림으로, 일반 커피 아이스크림보다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CU는 프라페에 더 진한 커피맛을 더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단돈 300원만 추가하면 커피전문점처럼 즉석에서 원두를 내린 ‘GET 커피’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열대과일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은 ‘프라페 코코넛&파인애플’도 선보인다. 코코넛과 파인애플을 넣은 프라페 음료는 카페 전문점에서도 만나 볼 수 없었던 이색 음료로 코코넛 아이스크림에 파인애플 알갱이를 넣은 것이 특징.
김민규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은 물론, 음료의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는 프라페를 전문점 대비 1/3 가격에 즐길 수 있다”며, “디저트를 찾는 연령층과 목적이 다양해진 만큼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스타일의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