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BRICs 대신 아시아 중심의 TICKs(대만, 인도, 중국, 한국)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원자재 약세로 브릭스 중 브라질과 러시아가 투자대상국으로의 입지가 약해졌다"며 "원자재 관련 신흥국 투자는 줄었지만 신흥국펀드에 대한 투자 증가 추세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 |
선진국이 강세를 보인 최근 3~4년 동안에도 신흥국 관련 펀드는 꾸준히 성장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TICKs 4개국의 공통점은 아시아와 IT, 신흥국의 신성장동력 분야"라며 국내 주식시장에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