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솜이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솜이 ‘응답하라 1988’ 안재홍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이솜은 15일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또래 배우 중에는 안재홍과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맨스도 좋고 뭐든 함께 하면 재밌을 듯했다. 근데 우연히 그 기사를 (안재홍) 오빠가 보고 문자가 왔더라. ‘복 받을 거야’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솜은 “지난해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안재홍과) 같이 신인상을 받았다. 그때 황정민, 정재영 등 선배들 사이에서 (안재홍과) 나란히 앉게 됐다. 어색해서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솜은 “짧은 순간이었는데 너무 친근하고 재밌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었다. 아무튼 그 날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휴대전화 번호를 교환하고 친하게 지냈다. 사람으로서도 너무 좋은 분이고 배우로서도 너무 멋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솜은 오는 17일 영화 ‘좋아해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옴니버스 코미디. 극중 이솜은 초짜 PD 나연을 열연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