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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에 미국 수입물가 7개월째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2월12일 23:35

최종수정 : 2016년02월12일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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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수입물가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는 미국 수입물가를 계속해서 끌어내리고 있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가 1.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4% 내렸을 것이라는 전문가 평균 기대치보단 작은 낙폭이다.

1.2% 내린 것으로 집계됐던 지난 12월 수입물가는 1.1% 하락한 것으로 수정됐다.

미국 수입물가 등락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1월 수입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6.2% 하락했다. 미국의 수입물가가 내리는 것은 유가가 내리고 달러 강세로 수입 가격이 싸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6월 이후 미 달러화는 미국의 주요 교역국 통화 대비 21%가량 절상됐고 유가는 이달 들어 다시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수입 유가는 12월 9.2% 하락한 데 이어 1월에도 13.4% 내렸으며 원유를 제외한 수입 가격 역시 0.2% 낮아졌다. 수입 식품 가격은 1월 중 0.6% 상승했고 원유를 제외한 산업재 가격은 1.4% 내렸다. 수입 자본재 가격은 같은 기간 0.2% 하락했으며 수입차 가격은 0.2% 상승했다.

낮은 수입물가는 미국 전체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잡고 있는데, 미국의 물가는 이에 계속 미치지 못하고 있다.

노동부는 1월 중 수출물가가 0.8% 내렸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물가는 5.7%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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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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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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