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야당 단독소집 회의는 정족수 미달로 무산
[뉴스핌=정재윤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대한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심재권 의원 <사진=뉴시스> |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외통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현안보고를 받을 것을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개성공단의 추이를 지켜보고 15일에 회의를 하자”며 거부함에 따라 외통위 회의를 단독 개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족수 미달로 이날 회의는 무산됐다. 외통위는 5명 이상의 위원이 모여야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의 불발 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나경원 외통위원장의 제안을 받아 15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