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뉴스핌=박지원 기자]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이 4년 만에 낸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2월 2주(4~10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2주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와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1955년 민족 시인 윤동주의 10주기 기념 증보판을 복간한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은 한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고,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법륜 스님의 행복 안내서 ‘법륜 스님의 행복’은 한 계단 하락한 5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저서 3권이 모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6위를 지켰고, ‘시민의 교양’은 새롭게 11위에 진입했으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한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한 계단 올라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자가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며 얻게 된 행복과 변화를 담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한 계단 하락하며 8위에 자리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는 한 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다.
고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10위에 머물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2위, 환율의 변화 방향, 화폐의 미래 등 환율을 예측하는 이코노미스트 홍춘옥의 ‘환율의 미래’는 출간과 동시에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 신영복 교수의 ‘담론’은 14위에 자리했고, 1925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을 담은 ‘초판본 진달래꽃: 김소월 시집’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세계를 뒤흔들 변화 동력, 미래 가능성을 정리한 미래학자 최윤식의 ‘2030 대담한 도전’은 20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