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쇼박스에 대해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의 흥행과 상반기까지 국내 영화 실적 및 중국영화 기대감 등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사외전'이 연휴 기간 폭발적 흥행으로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638만명으로 1000만명 달성시 쇼박스의 투자이익은 77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검사외전은 총 제작비 85억원 규모로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260만명 수준이다.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합작영화 'A Better Life'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말 개봉 예정으로 보인다"며 "이 기간 중국 자국영화 보호기간에 해당돼 우호적인 경쟁상황으로 흥행에 긍정적인 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