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올해 국내 M&A '40조원' 큰 장 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조조정·사업재편 매물...사모펀드 군침

[뉴스핌=이영기 기자] 병신년 올해는 구조조정과 대기업 사업재편 등으로 M&A(인수합병)가 홍수처럼 쏟아질 전망이다. 비금융자회사를 처분해야 하는 산업은행 등 파는 쪽과 일부 대기업과 사모펀드(PEF) 등 사는 쪽 모두 사전 검토하느라 분주하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M&A시장은 40조원 내외의 큰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코웨이 등 사모펀드(PEF)들이 재매각하는 물건들부터 KDB생명, ING생명 등 일부 외국계 생보사, 금호타이어와 현대증권 등 구조조정관련 기업, 대우조선해양과 대우GM, 한국항공우주 등 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등이 포함돼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추세와 함께 올해 우리나라 M&A시장도 4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 시장을 주목하면서 채권 등 다른 분야를 축소하고 있는 글로벌 IB들도 M&A분야 인력은 유지하며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이미 M&A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매각에 실패했던 현대증권은 지난 3일 다시 매물로 나왔다. 금호타이어 매각준비를 위해 산은은 글로벌 IB를 대상으로 자문단을 꾸리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를 상장하면서 지분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웨이나 씨앤앰, 동부익스프레스, 로젠택배 등 사모펀드들도 조만간 재매각에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들이는 쪽도 마찬가지로 바쁘다. 업계에 따르면 IMM PE가 1조2000억원, 스틱인베스먼트와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가 각각 6000억원, 스카이레이크가 3000억원 등을 올해 상반기에 신규설정할 예정이다. 신규 설정되는 펀드 규모만 3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말 기준 M&A관련 사모펀드 규모가 58조5000억원임을 고려하면 올해 60조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얘기다.

현대상선 벌크전용선을 인수한 한앤컴파니, 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공작기계사업부를 인수한 SC PE처럼 구조조정 기업을 누가 가져가는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IB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국내기업들이 핵심사업 이외의 자산을 처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사모펀드들이 준비를 착착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M&A 홍수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도 제기한다. 구조조정 등 피치못할 이유로 M&A시장에 나오는 기업(사업)이 많아지면 투자자들은 인수를 늦추면서 매물이 쌓일 가능이 높다는 것이다.

M&A자문업계의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M&A가 홍수를 이루겠지만 어쩔 수 없는 매각(enforced)으로 인해 악성매물로 낙인 찍히는 위험도 있어 매각자 측면에서는 타이밍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