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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12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본색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12회에서 박미순(황금희)가 서동필(임호) 일가에게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내 위협을 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순은 대영방직 서동필의 자리에 앉았다. 이를 본 서모란(서윤아)이 "왜 거기 앉아있냐"며 "당장 일어나라. 거기 우리 아빠 자리다"고 소리쳤다.
서동필도 이를 목격하고 박미순에게 "지금 뭐하자는 거냐"고 물었다. 박미순은 "내가 이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 충분하다는 거 당신이 제일 잘 알텐데"라며 "보기 싫으면 내가 투자한 돈 모두 내놔라. 모란이가 내 딸도 아닌데 내가 그렇게 많은 돈 투자할 이유가 없잖아"라고 말했다.
서동필은 서모란은 내보낸 후 박미순에게 "네가 이러는거 이해해. 하지만 이러는 건 아니잖아"라고 말문을 꺼냈다. 그러나 박미순은 "난 이래도 돼. 이러면 안되는 건 바로 당신이야"라고 말했다.
서모란은 바로 엄마 오애숙(조은숙)에게 찾아가 "사라박(미순)이 지금 아빠한테 와서 행패 부리고 있는데 여기서 뭐하냐"고 말했고, 오애숙은 바로 사장실로 향했다. 오애숙은 "너 지금 나가"라고 소리쳤고, 박미순은 "지금 나가겠다고 이러는 거다. 나갈테니까 내가 투자한 돈만 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애숙은 "이렇게 나오면 너 양공주였던 거 죄다 까발릴 거다. 그럼 너 끝장나는 거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박미순은 "난 이미 끝장났다. 하필이면 네 딸이 내 디자인 베껴서 GB도 못 나간다. 그래서 여기로 출근할 까 생각 중이다"고 맞받아쳤다.
오애숙은 "너 미쳤구나"라고 화냈고, 박미순 역시 분노하며 "나 미치게 만드는 건 바로 너다. 앞으로 조심해라. 나 미쳐서 너 때문에 무슨 짓 할 지 모르니까"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의 싸움에 서동필은 주눅이 들어 눈치만 봤다.
한편,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