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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헤지펀드에 무너지면 그다음은 중국 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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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일단 실적발표로 1차 공격 방어

[뉴스핌=백진규 기자] 알리바바가 4분기 깜짝실적 발표를 앞세워 공매도 세력에 대한 반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알리바바는 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108%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모두 시장의 관측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마윈은 작년부터 알리바바 공격을 통해 중국위기설을 부추겨 온 공매도 세력에 대해 실력(기업실적)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해외 공매도 세력, 알리바바 때리기 1라운드 ‘승’

조지 소로스, 짐 차노스, 타이거펀드. 중국과 알리바바를 상대로 끊임없는 위기설과 실적하락설을 제기하며 공매도 투기에 나선 주범들이다. 

소로스는 지난 2009년, 알리바바를 시찰한뒤 지분을 매입해 알리바바닷컴의 3대 주주에 올랐다. 하지만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보유주식 439만주를 6만주로 줄였다. 98.7%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이로인해 3억7000만달러의 지분은 490만달러로 낮아졌다. 

대표적 헤지펀드인 타이거펀드 역시 2015년 상반기에 소로스와 함께 ‘알리바바 팔자’에 나섰다. 타이거펀드는 3개월간 5억5700만달러에 달하는 알리바바 주식 중 98.6%를 매각했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인 침 차노스도 작년 11월 공개석상에서 “알리바바를 팔고 경쟁사인  징둥닷컴(JD.com)을 사야 한다”면서 알리바바와의 전면전에 가담했다. 당시 알리바바의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헤지펀드 세력의 알리바바 공격이 사실상 중국경제 VS 헤지펀드 간의 전면전이라고 분석했다. IT산업의 발달과 함께 알리바바가 중국 경제에 밀접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에 대한 공매도 수단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국 대표 기업인 알리바바를 공격했다는 설명이다.

작년 8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경영진과 연합해 대량환매를 통해 주가방어에 나섰다. 또한 “앞으로 2년간 40억달러에 해당하는 주식을 환매할 것”이라면서 공매도 세력에 대해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작년 3월부터 시작된 헤지펀드의 공격으로 5월 21일 93.88달러에 달하던 알리바바 주가는 9월 28일 57.39달러까지 꺾였다가 상승했지만,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12월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년간 알리바바 주가 추이. 작년 9월 28일 57.39달러까지 하락했다 <자료=텐센트재경>

◆2라운드, 4분기 실적발표로 알리바바 반격 성공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2라운드 공격도 소로스가 선두에 섰다. 알리바바 공매도주식 비율을 한달 만에 7.5%까지 늘린 것이다. 경쟁기업 징둥닷컴의 공매도주식이 2%인 것을 감안하면 공매도세력의 알리바바 때리기 수준을 짐작할 만 하다.

또한 소로스는 지난 21일 다보스포럼에서 중국경제가 경착륙 리스크게 직면해 있다고 발언하면서 ‘소로스의 저주’를 일으켰고, 실제로 올해 초 중국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추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들도 다시 한번 알리바바 주가하락을 예상하는 모습이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 <자료=바이두>

하지만 2라운드의 승자는 정면돌파를 시도한 알리바바가 될 전망이다. 끊임없는 공격을 받아내던 알리바바가 작년 4분기 실적발표로 ‘강펀치’를 날린 것.

알리바바는 지난 28일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32%증가한 345억위안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124억56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무려 108%나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매출 332억위안)를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2배 이상 증가한 순이익으로 알리바바가 왜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지 알렸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알리클라우드’ 실적이 눈에 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113% 증가하면서 그룹 내 최고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실적하락이 곧 주가에 반영되면서 알리바바 주가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단기 주가추이를 넘어서, 앞으로도 헤지펀드세력과 알리바바의 힘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가 경착륙으로 들어갈 것인지, 신흥산업 연착륙이 승리할 것인지에 대한 대리전인만큼, 앞으로도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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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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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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