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10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드디어 폭발했다.
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0회에서 홍설(김고은)이 참고 참다가 드디어 손민수(윤지원)에게 화를 낸다.
방학이 지나고 개학한 후 손민수는 머리부터 옷 스타일까지 홍설을 그대로 모방해 '짝설'이라는 별명이 생긴 상태.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싫었던 홍설은 그냥 모른 척 넘어갔지만 신경이 쓰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손민수는 도가 지나치게 홍설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손민수는 홍설의 리포트를 그대로 베껴 수업시간에 망신을 당했다. 손민수는 진심없는 사과로 홍설만 또 나쁜 사람 취급을 받게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손민수는 홍설의 동생 홍준(김희찬)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사람들에게 속이고 다닌다. 이를 알게 된 홍설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
홍설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민수와 육탄전을 벌인다. 홍설은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똑바로 해"라며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언제까지 날 괴롭힐 거냐"고 소리친다.
백인호(서강준)는 홍설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깨닫는다. 백인하(이성경)가 백인호에게 "너 걔 좋아하냐"라고 묻자 백인호는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네"라고 부인했지만, 이후 홍설의 스킨십에 얼굴을 붉힌다. 백인호는 홍설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지만 두근거림은 멈출 줄 모른다.
한편, 유정은 홍설을 괴롭히는 오영곤(지윤호)을 막는 백인호의 영상을 보게 된다. 홍설과 백인호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에 유정은 불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홍설은 유정에게 "내가 그쪽으로 가기만 하면 되냐. 그럼 다 해결되는 거냐"고 반문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tvN '치즈인더트랩' 10회는 2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