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삶을 위한 심리학·철학의 지혜 '성장의 독서' <사진=미래엔 와이즈베리> |
[뉴스핌=박지원 기자] “진실로 새로워지길 바란다면 날마다 새로워야 하고 또 새로워야 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라는 ‘대학’의 문구에서 알 수 있듯 매 순간 성장하는 삶은 새롭게 지식을 적립하는 ‘쉼 없는 공부’를 전제로 한다.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포함한 세상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며, 직업적 완성을 위한 전문지식의 습득,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하는 교양의 함양 모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독서치료연구소장 박민근 씨가 수십 년간 문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해온 자신의 경험과 15년간 심리치료사로서 진로상담과 학습치료에 처방해 그 효과를 입증한 50권의 책을 ‘성장의 독서’(미래엔 와이즈베리)에서 소개했다.
이 책은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50권의 도서를 담은 ‘치유의 독서’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이어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향을 찾고 실천적 공부로 나아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책들만 골랐다.
또한 표지 그림인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과 같이 사유와 실천에 대한 작가들의 철학이 담긴 명화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수록해 일과 배움에 대한 깊은 사색으로 이끈다. 특히 불안과 고민이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기탐색의 기초를 점검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불어넣는다.
부록에는 각 책의 독서 포인트를 상세히 정리해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을 선택, 체계적인 독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삶의 방향을 정한다는 것은 단지 직업을 선택하는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