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연극 ‘양덕원 이야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씨제스컬쳐> |
[뉴스핌=박지원 기자] 김민재가 연극 ‘양덕원 이야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씨제스컬쳐는 “김민재가 연극 ‘양덕원 이야기’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첫 공연부터 매 회 최선을 다하며 극중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민재는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극중 김민재는 ‘큰 아들 관우’ 역을 맡아 담백하게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옆집 오빠 같이 친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연극 ‘양덕원 이야기’는 극단 ‘차이무’의 대표작으로, 죽음을 앞둔 아버지와 유산 배분 문제로 아옹다옹 다투는 아들과 딸의 모습을 통해 삶 속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다.
극단 ‘차이무’는 연극 ‘양덕원 이야기’를 끝으로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김민재는 “한 달간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극단 ‘차이무’ 2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공연이자 마음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 여러분과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함께 울고 웃으며 공연을 즐겨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극단 ‘차이무’가 선보일 신선하고 재밌는 공연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연극 ‘양덕원 이야기’를 끝내고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