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영화 '순정' 개봉을 앞둔 배우 김소현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소현이 도경수(엑소 디오)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소현은 1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로 활동 중인 배우 도경수와 연기한 것과 관련, “음악방송 MC할 때도 상상을 못했다. 생각도 못했다. 물론 (도경수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입견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현은 “전작(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육성재 오빠도 아이돌지 않았느냐. 더 노력하고 열정적”이라며 “대신 사전 정보가 없어서 (도경수가) 연기한 걸 많이 찾아봤다. 근데 제가 제 연기를 걱정해야지 누구 연기를 걱정하겠느냐”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김소현은 또 “(도경수가) 배우를 떠나서, 스태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몸이 힘들고 아파도 내색을 안한다.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고 자극받아서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현과 도경수가 호흡을 맞춘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오는 24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