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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4회 예고 <사진=tvN> |
'시그널' 조진웅, 이천구 아들 진범 직감…김기천 아들 척추 장애 만든 건 조진웅이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이천구의 아들이 진범임을 직감하고 총구를 들이댔다.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해영(이제훈)은 이천구(김기천)와 마주 앉았고 이천구는 "우리 아들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천구는 계속해서 "엄마 없이 자란 불쌍한 우리 아들"일면서 그 아들 이진형을 감쌌다. 해영은 피해자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에게 "이사람들도 가족이 있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천구는 "불쌍한 우리 아들, 그 때 이미 죄값을 치렀다"고 말했다. 그리고 과거, 이천구를 찾아온 재한(조진웅)은 흥분해 그에게 총구를 들이댔고 그 순간 이진형과 마주쳤다.
이진형을 본 순간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이재한은 그와 추격전을 벌였다. 건물 옥상까지 쫓아간 재한은 그에게 주먹질을 하며 "왜 그랬냐! 왜!"라고 소릴 질렀다.
그 순간 이천구는 재한의 머리통에 각목을 휘둘렀고 재한은 "아들이라서 거짓말했냐. 버스에 아무도 타지 않았다고"라고 말했다.
재한은 "아저씨가 그때 제대로 증언만 했으면 죽지 않았을 거다. 지금 살아있을 거다. 제발 그만하라. 이게 끝이 아니다. 또 살인을 할 거다. 또 사람을 죽일거다"고 절규했다.
하지만 이천구는 "그때 버스에 있던 사람들 아무도 없어. 나만 남았지.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우리 아들은 아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자신이 끝내겠다며 총을 들이댄 재한을 피하던 이진형은 건물에서 추락할 위기에 놓였고 재한은 그의 손을 놔 버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