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그널' 3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시그널' 조진웅, 살인범으로부터 짝사랑녀 구할까…이제훈 "프로파일링 맞지 않다" 진범 미궁
[뉴스핌=황수정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마지막 살인사건을 막을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3회에서 이재한(조진웅)이 마지막 살인사건 피해자가 자신이 좋아한 여자임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한은 현풍역 사건 당시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결국 그는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이재한은 억울해 했고, 미래에서 온 무전기가 다시 시작되자 "쟤가 그랬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 시간에 경찰서 내부에는 사람이 한 사람뿐이었고 그는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박해영(이제훈)은 새롭게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말하며 "우리 때문에 죽은 거다. 거기가 정말 1989년이라면 막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믿기진 않겠지만 여긴 2015년이다. 지금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영이 마지막 희생자에 대해 설명했고, 그는 이재한이 짝사랑하고 있던 동사무소 직원(이시아)이었다. 박해영은 "나도 이 무전이 왜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무전을 들은 이재한은 경악했다.
결국 그는 배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린 후 경찰을 기절시키고 유치장을 탈출했다.
이어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 이재한은 "범인 잡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박해영은 "경기남부 범인과 프로파일링이 맞지 않다"며 "진짜 연쇄살인 사건 진범은 따로 있다"고 말해 과연 이재한이 잡은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tvN '시그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