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원자증착장비(Atomic Layer Deposition, ALD)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 감소 요인을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반도체 부문 연구개발비 증가'로 공시했다"며 "원자증착장비(Atomic Layer Deposition, ALD) 장비 개발비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위한 선제적 투자"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플렉시블 OLED 장비가 테라세미콘의 향후 3년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해 삼성이 올해 하반기에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렉서블 OLED 투자 규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