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스폰서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남자친구를 고소한 A씨의 사건을 전했다. <사진=SBS '한밤의TV연예'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한밤의 TV연예'가 남자친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된 걸그룹 멤버 A씨 사건을 긴급 취재했다.
26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스폰서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남자친구를 고소한 A씨의 사건을 전했다.
이날 걸그룹 A씨의 아버지는 "스폰서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전 남친인 B씨의 통화 녹음 내용을 들려주며 둘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의 측극은 "B씨가 A씨의 스폰서가 아니라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라고 했다. 최후 변론에서 A씨가 전 남자친구C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들었기에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의 주변인들은 "전 남자친구 C와 이미 정리된 상태였고 그러고 나서 B를 만난 것이다. 스폰서가 아니고 연인 사이였다. 정말 스폰 관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밤의 TV연예' 측은 피해자 A씨와 연락이 닿았다. 그는 "2015년 5월 경 A씨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스폰서 B씨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에 A씨는 엉뚱하게 성폭행으로 저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B씨를 스폰서로 보는 이유에 대해 "재판부 공소장 내역에 스폰서 관계가 공소됐다. A씨와 B씨 모두 공소사실 인정했다"고 말했다.
A씨 변호사는 "검찰에서 명확하게 보험사에 보험직원으로 서로 알게되면서 친밀한 관계로 유지했다. 걸그룹 활동을 인지도 있게 하는게 아니라 생계를 유지해야하니까 보험회사 쇼핑몰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