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응답하라 1998' 속 '늑대의 유혹' 패러디 장면 시청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강동원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2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된 안재홍의 영화 ‘늑대의 유혹’(2004) 패러디에 대해 “나도 봤는데 재밌더라”고 말했다.
앞서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는 쏟아지는 빗속을 달리던 안재홍(정봉 역)이 이민지(만옥 역)의 우산으로 쏙 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의 명장면을 재현한 것. 영화 개봉 당시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신으로 안재홍의 패러디 역시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를 장악,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강동원은 “(응답하라 1988)방송을 그 때 챙겨본 건 아니다. 나중에 패러디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다시 찾아봤는데 웃기더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2월3일 신작 ‘검사외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을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는 범죄오락영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