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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의 속마음까지 헤아리는 ‘완벽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
'치즈인더트랩' 홍설 저격 유정선배…박해진, 김고은에 취중 키스 '달달 로맨스'
[뉴스핌=박지원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의 속마음까지 헤아리는 ‘완벽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8회에서는 유정(박해진)이 홍설(김고은)에게 취중 첫 키스를 하며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유정과 홍설. 취한 유정이 홍설의 어깨에 기대며 힘들어하자, 홍설은 유정을 데리고 잠시 밖으로 빠져나왔다.
유정은 취한 상태에서 홍설에게 “설이는 나 좋아하는 거지? 너는 진심이지?”라고 물으며 키스를 했다. 홍설은 당황한 듯 “선배”를 외쳤지만, 유정은 “아무도 안 보잖아”라며 다시 한번 입을 맞췄다.
이후 첫 키스로 들떠 있는 홍설. 하지만 다시 만난 유정은 무덤덤함 자체였다. 자신의 부모님께 인사는 드렸지만 그날 밤 있었던 키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에 살짝 서운한 홍설. 하지만 유정은 홍설의 마음을 읽은 듯 헤어지기 직전 “걱정마. 나 안 잊었어. 첫키스”라며 두 번째 ‘안심 키스’를 전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유정은 홍설의 스토커 찌찔남 오영곤(지윤호)에게 협박을 당했다.
과거 유정이 영곤에게 보낸 문자가 발단이었던 것. 오영곤은 “작년에 선배가 나한테 ‘설이가 너 좋아하나보다. 좋아한다고 말해’라는 문자를 보냈다. 자기한테 스토커 붙인 사람이 남친이라는 걸 알면 홍설은 어떨까”라며 도발했다.
유정은 “그런 문자 보낸 적 없다”고 잡아뗐지만, 유정에게도 일말의 책임은 있었다.
오영곤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인하(이성경)였지만, 그런 문자를 보내는 걸 방관한 것은 유정이었기 때문. 당시 유정은 인하(이성경)에게 영곤과 홍설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고 말했고, 인하는 두 사람을 한 번에 떼어낼 방법으로 홍설에게 오영곤을 붙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유정은 인하가 영곤에게 문자를 보내도록 자신의 휴대전화를 넘겨줬다.
tvN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