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치인트) 김고은에게 스토커 지윤호를 붙인 것 박해진이었다. <사진='치즈인더트랩(치인트)' 방송 캡처> |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에 '스토커' 지윤호 붙여…이성경 “설이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려” 문자
[뉴스핌=박지원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에게 스토커 지윤호가 붙도록 방관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오영곤(지윤호)이 유정(박해진)에게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곤은 유정에게 “나보고 설(김고은)이랑 잘해보라며? 홍설이 자기한테 스토커를 붙인 사람이 남자친구라는 걸 알면 뭐라고 할까”라며 비아냥 거렸다.
이어 휴대전화를 꺼내 흔들며 “니가 나한테 문자 보냈었잖아”라고 소리쳤다. 오영곤의 휴대전화에는 ‘설이가 너 좋아하나보다.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려. 걔 선물 좋아해. 돈 많이 써. 방학이지? 학원찾아가’라는 유정의 문자 메시지가 있었다.
그러나 오영곤이 유정의 번호라고 알고 있던 것은 모르는 이성경의 전화였다. 이에 유정은 어이없다는 듯이 오영곤에게 “너 지금 뭐한 거냐? 너야말로 짜치고 별로여서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과거 유정은 백인하(이성경)이 오영곤에게 “설이와 잘해보라”는 문자를 보내는 것을 보고도 방관했었다. 당시 오영곤은 유정에게 “아이들이 따돌린다”며 하소연이 문자를 보냈고, 그게 귀찮았던 유정은 인하에게 오영곤과 홍설을 떼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인하는 유정의 휴대전화로 오영곤에게 문자를 보냈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