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에어부산이 임시편 투입 및 지원으로 제주 체객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5일 제주공항 운항 통제가 해제된 뒤 오후 3시21분 제주를 출발한 BX8174편을 시작으로 제주~부산, 제주~김포 노선에 총 21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약 3800백여 명의 체류객을 수송했다. 26일 오전부터는 기존 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 재개와 동시에 임시편 3편(제주~부산 노선)을 추가로 투입해 제주발 기준 총 22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임시편 투입 외에도 심야에 부산으로 도착하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4시30분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 사상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5대를 마련했다. 제주공항 현장에서는 대기표 발급 및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전광판으로 탑승 수속 순서를 표시하는 등 카운터 및 공항 현장 내 혼잡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에어부산 측은 "현재 제주공항에 남은 에어부산 예약손님은 거의 처리가 완료된 상태로 여유 좌석에는 타 항공사 예약 손님의 접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A321-200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