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 조기 확보에 나선다.
대회는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개막한다.
김효주 <사진=뉴스핌DB> |
김효주는 현재 세계랭킹 10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종목 4장의 티켓을 감안할 때 김효주는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선수 기준으로 6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올림픽 대표팀이 확정되는 오는 7월11일까지 무조건 많이 우승해야 한다. 아니면 상위권 성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김효주는 지난 해 김세영(미래에셋)에게 신인왕도 빼앗겼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자 김세영도 참가한다. 김세영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도 올림픽 티켓을 따기 위해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선수 올림픽 랭킹에서 박인비(KB금융그룹), 유소연(하나금융그룹)에 이어 3위다. 하지만 박인비를 제외하고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다.
박인비도 출전한다. 올림픽 출전은 확정적이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복귀가 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불참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