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이 화제다. <사진=박기량 인스타그램> |
박기량 누구? 가장 예쁜 한국 대표 치어리더 1위…명예훼손 장성우는 징역 8월
[뉴스핌=황수정 기자] 야구선수 장성우가 박기량 명예훼손 혐의로 결국 징역 8월이 구형된 가운데, 박기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기량은 지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원주 동부 프로미, 창원 LG 세이커스, 삼성화재 블루팡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활약했다. 현재 박기량은 구리 KDB생명 위너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응원단, 롯데 자이언트의 치어리더 소속이다.
특히 박기량은 171cm의 큰 키에 48kg의 날씬한 몸매, 서구적인 마스크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2013년 7월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박기량은 지난해 4월 장성우가 전 여자친구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치어리더 박기량을 성적으로 폄훼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박기량은 지난해 10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루머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성우에게 징역 8월, 그의 옛 여자친구 박모(26) 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장 씨는 본 사건으로 연봉동결, 50경기 출전 정지, 2000만 원의 벌금 징계, 사회봉사 징계 등을 KBO로부터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