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7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치인트)' 캡처> |
'치즈인더트랩(치인트)' 박해진, 서강준에 돌직구 "피아노 치고 싶으면 유학가라"…김고은 "싸우자는 것 같았다"
[뉴스핌=황수정 기자] '치즈인더트랩' 서강준과 박해진이 또다시 대립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에서 백인호(서강준)와 유정(박해진)이 또다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백인호는 아르바이트로 카페 정리를 돕던 중 피아노를 발견하고 과거를 회상했다. 백인호는 '그땐 정말 몰랐다. 꿈을 포기한다는데 어떤 심정인지, 잊었던 꿈을 다시 떠올릴 때 어떤 심정인지'라고 생각했다.
이후 백인호는 홍준(김희찬)과 함께 홍설(김고은)이 다니는 학교를 찾았고, 음악 소리에 홀린 듯 음대로 향했다. 피아노 연주를 지켜보던 중 교수에게 들켰고, 그는 백인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이었다.
백인호는 도망쳤고 대신 교수는 그를 찾아온 홍설에게 명함을 주며 "명함 좀 전해달라. 언제 한 번 찾아오라고"라며 부탁했다.
홍설은 명함을 보던 중 유정이 선물한 사자인형 핸드폰고리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됐다. 이를 찾기 위해 한참이나 잔디밭을 뒤지자 유정은 "내가 다시 사줄게"라며 만류했다. 이에 홍설은 가방을 쏟아내며 "여기도 없으면 진짜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유정이 음대교수의 명함을 발견했고, 홍설은 "교수님이 백인호 씨에게 명함 좀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정은 "내가 전해준다"고 말했고, 홍설은 실랑이를 벌이다 "같이 가자. 난 선배가 백인호 씨랑 싸우는 거 싫다"고 말했다.
유정과 홍설은 함께 가게로 향했다. 백인호는 조심스레 피아노 위에 손을 올리며 연주할 마음을 가졌으나, 유정이 "피아노 치고 싶냐"고 물어 손을 떼게 만들었다.
유정은 백인호에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는거 보면 미련이 꽤나 남은 것 같다"며 "유학가. 지원해줄게"라고 말했다. 유정은 "마음 바뀐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자존심 때문에 말 못하는 거면 그럴 필요 없다"며 "피아노 다시 칠거면 상관없지만 이도 저도 아닌 채로 설이 끌어들이지마"라며 홍설을 끌고 나가버렸다.
이후 공개된 8회 예고에서 홍설은 유정에게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며 "싸우자고 그러는거로 밖에 안 들린다"고 꾸짖었다. 유정은 "네가 백인호랑 친하게 지내는게 싫다. 편드는 것도 싫고 신경쓰는 것도 싫다"고 답했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