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과 조진웅의 연결고리 '연쇄살인' 사건 과거와 현재 바꾸나 <사진=tvN 시그널> |
'시그널' 오연아, 살인 혐의로 체포…이제훈과 조진웅의 연결고리 '연쇄살인' 사건 과거와 현재 바꾸나
[뉴스핌=대중문화부] '시그널' 살인사건 용의자 오연아가 공소시효가 만료될 때까지 범행사실을 부인했다. 이제훈은 89년의 조진웅과 교신에 성공하며 경기 남부 연쇄살인사건 해결 실마리를 던졌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2화에서는 김윤정 유괴 사건 공소시효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유력 용의자 윤수아(오연아)를 붙잡았다.
이날 김윤정 유괴 사건의 범인 윤수아는 차수현(김혜수)의 취조에 초조해하면서도 자백을 하지 않았다. 차수현은 "윤수아 씨 DNA를 넘겨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과거 증거물 안경을 내밀었다.
수현은 안경에서 사람의 DNA가 안경의 경첩부에서 가장 많이 나오면다며 범인을 압박했고 윤수아의 혈액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수아는 웃음을 지으며 "아직 못 찾은 거구나"라며 "확실한 증거 찾았으면 이럴 필요 없는 거잖아. 이런다고 내가 범행을 인정할 것 같냐"며 맞섰고 공소 시효가 종료됐다.
김윤정 살해의 공소 시효는 지났지만, 수현은 또 다른 증거를 손에 넣었고 윤수아는 서영준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사회에 경종을 울린 공소 시효 관련 법안으로 인해 개정안이 통과되자, 수현과 해영(이제훈) 등은 장기 미제 사건 전담팀으로 발령됐다. 그리고 이들은 첫 업무로 '경기 남부 연쇄살인사건'을 맡게 됐다.
수현과 팀원들은 좌절했지만, 해영은 의지를 보이며 과거 경찰들의 무능을 비난했다. 그러던 중 해영은 재한(조진웅)과 무전으로 연락이 닿았다.
재한은 수색 중이던 경기 남부 살인사건 현장을 보고했고 해영은 "7차 사건 시신은 3번국도 옆 갈대밭에서, 8차 사건 시신은 현풍역 기찻길에서 발견됐다"고 말한다.
고개를 갸우뚱한 재한은 자신을 의심하면서도 그시각 현풍역을 찾았다. 조진웅은 피해자를 미리 발견했고 피해자가 살아남게 됐다.
과거가 바뀌자, 현재도 바뀌었다. 현풍역 살인사건과 관련된 사진과 자료들이 사라지면서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결과가 바뀌었음을 암시하며 사건이 해결되고 연쇄살인마를 잡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