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한전에 5세트서 대역전극 3연패 탈출... 김요한(사진) 21점·마틴 20점 맹활약.<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
KB손해보험, 한전에 5세트서 대역전극 3연패 탈출... 김요한 21점·마틴 20점 맹활약
[뉴스핌=대중문화부] KB손해보험이 5세트서 역전드라마를 연출, 3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2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5라운드 남자부 한전과의 경기에서 3-2(25-23 22-25 25-23 20-25 15-13)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이 21점, 마틴이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전은 얀 스토크가 32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요한, 마틴, 손현종 등의 공격으로 1세트를 따낸 KB손해보험은 2세트서 얀 스토크와 전광인의 공격이 살아난 한전에 세트를 내줘 세트 스코어 1-1이 됐다.
3,4 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김요한과 이수황의 공격 등을 3세트를 가져온 KB손해보험은 4세트서 또 얀 스토크에 고전,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서 KB손해보험은 기적 같은 역전승을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서재덕과 얀 스토크에게 득점을 내줘 10-13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마틴의 스파이크 서브에 이어 손현종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손현종의 득점과 이강원의 블로킹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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