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한국의 챔피언 팀에서 온 선수란 책임감 느낀다 ... 기죽지 않겠다” 볼티모어 합류 위해 출국.<사진=뉴시스> |
김현수 “한국의 챔피언 팀에서 온 선수란 책임감 느낀다 ... 기죽지 않겠다” 볼티모어 합류 위해 출국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으로 출국한 김현수가 '한국 챔피언 팀에서 온 선수'라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오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이니 훈련량을 더 늘릴 생각이다. 항상 최악을 가정하고 시즌을 시작한다. 혹시 초반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기죽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타순은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 감독님께서 정해주는 타순에 서겠다”고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9일 결혼한 김현수는 “미국에서 머물 곳이 정해지면 아내를 부를 계획이다. 신혼여행을 못 갔는데도 이해해줘서 고맙다. 나중에 은퇴한 뒤에 한번에 보답하겠다”라고 답하며 “영어는 자신 없다. 통역을 따라다니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소속 구단 플로리다에 있는 볼티모어 스프링 캠프인 플로리다로 바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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