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웨어러블 등 신사업 추진 본격화
[뉴스핌=이수호 기자]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22일 비전 발표식을 갖고 올해를 새로운 신사업의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정 대표는 서울 예술의 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사내 행사를 갖고 "몰입이라는 핵심 키워드 아래,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제공에 주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스트소프트> |
이를 위해 기존 SW 제품 중 사업적 가치가 높은 3~4개의 제품에 개발 및 사업 역량을 집중시켜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각종 내부 제도 개편을 통해 임직원들이 서비스 및 제품 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 대표는 올해를 신사업 추진의 해로 삼고 사업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24년간 이스트소프트는 PC용 SW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지만, 이제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시점이 됐다"라며 "시대 흐름에 발맞춰 비전 기술, 머신 러닝, 웨어러블의 영역에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설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스트소프트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전담하는 신설 조직 구성을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는 비전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융합된 '버티컬 커머스'를 첫 번째 신규 사업으로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