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성향과 목적에 따른 효율적 투자 설계
[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 프리미어 멀티랩'이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분산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효율적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이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투자상품 '미래에셋 프리미어 멀티랩'은 지난 2012년 2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조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고객들이 주목하는 이 상품의 강점은 고객 특성에 맞는 전략적 자산관리와 자산배분이다. 투자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고객 개인의 특성 변화까지 감안해 시의적절하게 기존의 투자 대상을 변경해주거나 같은 투자 대상이더라도 비중을 변경해 고객의 포트폴리오가 효과적으로 운용되도록 해주기 때문.
미래에셋증권은 특히 계좌 운용 성과를 직원평가와 보상에 반영하고 있어 자산관리사가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장기적인 고객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도록 유도한다. 기존의 랩어카운트 상품들이 국내 주식 개별 종목 및 관련 상품에 치중됐다면,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 멀티랩은 다양한 자산군과 투자 수단을 활용할 수 있어 체계적 자산관리와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단기 전술적 대응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자산배분 전략과 고객의 투자위험 성향에 따라 고수익, 중수익, 안정 추구형 등의 3가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자산배분과정은 ‘자산군별 전망, 자산배분 결정, 상품선택과 운용, 성과평가' 4단계로 체계화됐다.
포트폴리오 내 투자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전체 공모상품에 대한 정량평가를 매월 실시한다. 그 후 상위 30%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유니버스를 선정하고 선정된 유니버스 내 상품 간 최종 비교 분석을 통해 우수 상품을 선별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 제공과 더불어 시장 전망에 적합한 추천상품과 추천상품 중 추천강도가 가장 높은 핵심추천상품도 제공한다. 자산관리사는 본사에서 제공한 포트폴리오와 추천상품을 참고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특성에 따라 프리미어 멀티랩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안정적 운용 역시 중요한 만큼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 멀티랩은 리스크 관리를 다각적으로 진행한다”며 “‘금융상품별 투자비율 모니터링’ 제도는 고객 자산 운용 시 단일 상품의 투자 가능한 비율을 제한해 특정 자산에 과도하게 투자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