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 '제 1회 VH 어워드'의 시상식을 통해 박제성 작가의 'AJOURNEY : 여정'을 그랑프리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VH어워드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에 상영될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2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그랑프리에 오른 박제성 작가의 작품은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영상물이다. 박 작가는 영상을 통해 사막에서 만나는 고난과 실패의 경험이 삶 자체의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최종후보에 오른 작가 3명(박제성, 장석준, 이성재)에게 각각 작품 제작비 3000만원과 더불어 그랑프리 수상자 박 작가에게 상금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후보작품은 오는 3월부터 1년간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상영된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는 로렌 코넬 미국 뉴 뮤지엄 큐레이터와 최흥철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등 미디어아트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최흥철 큐레이터, 마틴 혼직 큐레이터, 박제성 작가, 현대차그룹 한성권 인재개발원장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