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데뷔전서 알토란 활약...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2 격파 7연승, 오레올 27점·문성민 21점.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
신영석, 데뷔전서 알토란 활약...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2 격파 7연승, 오레올 27점·문성민 21점
[뉴스핌=대중문화부]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5-18 26-24 21-25 16-25 15-8)로 이겼다.
이로써 올시즌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4승1패를 기록했고 승점 50점(17승 8패)으로 2위 대한항공을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전역한 신영석은 복귀 첫 무대인 현대캐피탈 데뷔전에서 블로킹 2개를 포함, 7점을 기록했다.또한 오레올이 27점, 문성민 21점 등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40점)의 활약으로 3,4세트를 가져 왔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1세트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서브득점과 공격 등이 이어지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는 양팀이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초반 삼성화재에 밀린 현대캐피탈은 경기 중반 문성민의 공격과 오레올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2-14서 16-1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화재 그로저의 공격이 살아나며 24-24 듀스 상황이 됐다. 이때 신영석은 속공에 이어 그로저의 공격을 차단, 현대캐피탈을 미소 짓게 했다.
삼성화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인 그로저의 활약으로 3,4세트를 내리 따내 마지막 승부까지 내달렸다.
5세트 들어서 현대캐피탈은 초반 오레올이 공격과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으며 삼성화재의 기세를 꺾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블로킹을 엮어 승부를 가른 후 오레올의 오픈 공격으로 3-2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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