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PIC사, 사우디 APC 사, SK어드밴스드 ‘한지붕 세가족’
[뉴스핌=김신정 기자] SK가스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SK가스 에코허브(Eco Hub)에서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와 PDH 사업 법인인 'SK어드밴스드'에 대한 3자 JV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근 SK가스 대표, 압둘라 알 가라위(Abdullah Al-Garawi) APC대표, 모하메드 알 파후드 (Mohammad Al-Farhoud) PIC 대표 등 3개 회사 CEO들과 관계 임원, 주한 쿠웨이트 대사관의 타랄 알만수르 (Talal Almansour) 참사관이 참석했다.
이날 3개 회사는 PIC의 SK어드밴스드 지분 취득 및 3자 JV 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PDH 사업과 연관 신규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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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가스> |
모하메드 알 파후드 PIC 대표는 "PIC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SK그룹을 포함한 한국의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알 가라위 APC 대표는 "PIC와 같은 우량 파트너의 참여는 APC가 보유한 PDH공정 운영 전문 지식과 함께 SK어드밴스드의 실적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추가적인 다운스트림 사업을 개발하고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근 SK가스 대표는 "이번 3자 JV계약 체결로 SK어드밴스드의 사업구조는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SK가스도 최대주주로서의 SK어드밴스드에 대한 책임경영을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