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콘텐츠 맞교환..양국 소비자 잇는 가교 역할 기대
[뉴스핌=이수경 기자] 메이크어스가 중국의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자 중국판 유튜브라 불리는 요우쿠투도우의 전문가제작콘텐츠(PGC)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요우쿠투도우는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전략적인 콘텐츠 파트너십을 이어갈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요우쿠투도우는 중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위앤스미디어, 대표적인 중국 뷰티 커머스 기업인 모차메이좡 등 중국의 콘텐츠 대표 기업 9곳과 메이크어스를 PGC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 |
<사진=메이크어스> |
메이크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 상반기 내에 멀티 브랜드 채널인 딩고(Dingo) 채널을 요우쿠투도우에 공식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알리바바 그룹의 이커머스 시스템과 요우쿠투도우 내의 메이크어스의 콘텐츠를 직접 연동할 수 있는 지원도 받게 됐다.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현주 부사장은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메이크어스는 요우쿠투도우-알리바바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유통함으로서 한국기업과 중국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과 디지털 콘텐츠로 신한류를 중국에 전파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