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사진=블룸버그통신>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순익이 33억4000만 달러, 주당 28센트로 1년 전 30억5000만 달러, 주당 25센트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주당 26센트의 순익을 전망했다.
매출은 195억3000만 달러로 1년 전 187만3000만 달러보다 늘었으며 조정 매출은 예상치인 198억2000만 달러보다 적은 19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트레이딩 매출은 전년보다 11%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트레이딩 부문은 지난해 4분기 26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냈다. 다만 3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트레이딩 매출은 16% 줄었다.
채권·통화·원자재 트레이딩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증가한 17억6000만 달러였으며 주식 트레이딩 매출은 8억82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3% 감소했다.
순이자수입은 98억 달러로 직전 분기(3분기) 95억1000만 달러와 1년 전(2014년 4분기) 96억4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개장 전인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94% 뛴 14.74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