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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눈이 내린 호남고속도로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벌어졌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올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호남고속도로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8분경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벌어졌다.
국토부는 호남고속도로 추돌사고가 난 직후 1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호남고속도로 추돌사고가 33중이었으며 중상 2명, 경상 7명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이날 호남고속도로 추돌사고 최초 목격자는 국토부 등에 "60중 추돌사고가 났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남고속도로 사고가 벌어진 직후 현장은 뒤엉킨 차량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차량통행도 전면 차단됐다. 사고현장을 빠져나온 차량과 견인차량들이 태인나들목 앞 휴게소로 몰리면서 이곳에서도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로 통행이 차단됐던 호남고속도로는 오후 2시 35분경부터 전 구간 정상적으로 소통을 재개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