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전도연이 또 다른 ‘칸의 여왕’ 카티 오우티넨을 만났다.
전도연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제작 ㈜영화사 봄,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서 카티 오우티넨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도연은 이번 영화에서 카티 오우티넨과 함께 연기한 것과 관련, “처음에는 몰랐다. 나중에 이야기 들었다. 근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분의 존재감이 크더라”고 운을 뗐다.
카티 오우티넨은 제55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핀란드 여배우. 전도연은 “되게 열악한 환경이었는데도 열심히 잘해줬다. 끝까지 그렇게 해줘서 너무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공유는 “저는 같이 연기를 할 기회는 없었다. 근데 (전도연과 카티 오우티넨) 투샷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