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중동원정에 나선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대회는 21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CC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유럽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신인왕까지 차지한 안병훈(CJ그룹)도 출전한다.
안병훈은 지난해 12월 유럽투어 네드뱅크 챔피언십에서 8위에 올랐다.
현재 대세는 스피스다. 매킬로이와 대결보다는 스피스의 새해 연속 우승이 관심사다. 지난해 스피스는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깜’이 아니었다.
스피스는 지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까지 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첫 승부터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무려 6승을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발목부상으로 투어를 제대로 뚜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뒤 유럽프로골프 투어 2015시즌 최종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