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과 김고은의 오해가 풀렸다.
18일 방송한 tvN '치즈인더트랩' 5회에서 유정(박해진)은 백인호(서강준)와 가까이하는 설(김고은)에게 다시 한번 더 인호와 만나지 말라고 했다.
이에 설은 "내가 왜 인호와 만나지 말아야 하나. 그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유정은 "나와 인호는 친구가 아니다. 그러니까 만나지 말라"고 했고 설은 "이유가 그게 다냐"라며 유정의 부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로에게 골이 깊어진 두 사람. 그러나 유정이 인호와의 과거를 설에게 털어놓으며 두 사람의 오해가 풀렸다.
유정은 설에게 "인호(서강준)가 피아노를 전공했는데 그때 손을 다쳤어. 근데 걔는 그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해. 내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도 오해가 안 풀어지네. 그래서 피하라고 한 거야. 혹시라도 안 좋은 감정이 있어서 너한테 이상한 얘기할까봐. 이제 설명이 됐어?"라고 말했다.
이에 설은 속으로 '단순한 오해라고 하기엔 감정의 골이 너무 깊은 것 같지만, 그래. 이제 선배를 믿자'라고 생각했다.
설의 불안한 눈빛을 본 유정은 설에게 "근데 설이 너 나한테 뭐 불편한 거 있지? 어제 전화도 안 받고 내내 이상한 것 같아서"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설은 "실은 남주연(차주영)이 왔다. 중간고사 때 손 다친 거 아시죠? 그때 노숙자랑 실링하다가 다친거예요"라며 "그때 남주현이 선배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냥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를 들으니까 서운해져서 그런 상황을 다 알면서도 도와주지 않았던 사람인데 왜 나한테 사귀자고 한 건지"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유정은 "내가 경비 불렀어. 남주현한테 그렇게 말했지만 바로 경비 아저씨 불러서 같이 둘러보고 다녔어. 다음날 혹시 다쳤나 걱정되서 물었더니 네가 참치캔 때문이라 그래서 혹시 소문 날까봐 일부러 숨긴다고 생각했어. 근데 설이 너 남주현 말을 그대로 믿는거야?"라고 섭섭해했다.
설은 "아니 그게…"라며 머쓱해했고 유정은 "서운하네"라고 못을 받았다.
설은 "미안해요. 앞으론 서운한 거 있으면 오해 안 생기게 바로바로 얘기할게요"라고 유정을 달랬다.
이어 유정 또한 "나도 앞으론 설이 너 화나게 하는 일 절대 안 할거야"라며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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