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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 '기대주'인만큼 위험도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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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하강·외국인 자금유출이 최대 '위협'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만큼 우려 요인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라지프 비스와스 아시아태평양 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7일 올해 아태지역이 최고 4.6%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 AIIB 출범, FTA 체결 효과 기대

올해 세계 각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 <출처=IHS>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공식 출범한 데다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도 여럿 체결되면서 이 지역 경제 성장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아시아 지역 성장을 위협할 요인도 다수 존재하며, 이를 극복하느냐에 따라 아태지역 성장 동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비스와스 수석은 관측했다.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중국 경제 구조개혁에 따른 전염 효과 ▲달러 강세로 발생할 아시아 회사채 시장 위기와 자금유출 ▲이란의 원유시장 복귀에 따른 원자재 수출국 부담 등을 꼽았다.

◆ 중국 경기 둔화.. "올해 성장률 6.3% 그칠 것"

HS는 중국 경제가 올해 6.3% 성장에 그치면서 성장률이 7%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제조업과 수출 중심에서 소비와 서비스업 중심으로 구조개혁을 겪으면서 성장 둔화가 발생한 결과다.

이 밖에도 중국은 높은 부채비율, 부동산과 산업 섹터의 과잉공급 및 과잉투자, 인구 고령화 문제도 안고 있다. 이처럼 중국 경기가 하강을 지속할 경우 중국을 최대 무역 파트너로 삼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부정적 여파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기업들의 외채 부담도 문제다. 미국 달러 강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경우 아시아 기업들의 부채 위기는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스와스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회사채 시장의 디폴트는 이미 작년에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중국 비금융 부문이 1조2000억달러에 이르는 달러 부채를 지고 있어 디폴트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중순 기준 비금융 부문의 달러 부채가 1600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인도네시아 해외 부채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작년 인도네시아 외환보유액도 넘어서는 규모다.

◆ 외국인자금, 미국-유럽으로 유출 우려

이와 더불어 제기되는 문제는 아시아 시장의 자금 유출이다. IHS는 올해 미국에서 네 차례 금리인상이 실시될 것이며, 이 경우 아시아 신흥국 주식·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가 가속화되는 데다 중국 경기둔화로 아시아 지역 수출과 투자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는 데 따른 영향이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신흥시장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5410억달러에 이른다. 이렇게 해서 빠져나간 자금은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의 원유시장 복귀도 부담이다. 지난 주말 대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국제유가는 3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제재가 풀릴 경우 수주안에 하루 산유량을 50만배럴 증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비스와스는 "이란의 복귀로 원유시장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심화될 것"이라며 "원유와 천연가스 뿐 아니라 철광석 등 다른 원자재도 줄지어 하락하면서 원자재 수출 국가들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재를 수출하는 신흥시장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국가로는 인도네시아가 꼽혔다. IHS는 인도네시아가 올해 4.5% 성장하면서 지난 2012년의 6%에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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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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