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청은 다음달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으로 더 많은 사람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사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은 8067억원어치가 팔렸다. 지난 2009년 발행 이후 최고치다. 이중 개인 구매은 5458억원으로 63.4%를 차지한다.
<자료=중기청> |
중기청은 또 소비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주간 '설 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3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과 그랜드세일 등을 통해 동절기 전통시장에 온기가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성과를 지속 이어가기 위해 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