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고려아연에 대해 비철금속 가격 약세에도 외형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철금속 가격이 전반적으로 2015년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그러나 아연 공정합리화 및 제2비철단지 증설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2016년 LME 가격 예상치보다 추가적으로 20% 이상의 하락만 없다면 매출액 증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가 단기 바닥권까지 하락했다는 점에서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