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위기에 처한 녹색 고양이의 구출작전과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TV 동물농장'이 페인트 고양이 구출 작전을 담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위기에 처한 녹색 고양이의 구출작전과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동물병원 원장은 누군가가 일부러 고양이를 페인트에 넣었을 거란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얼굴까지 묻혔는데 등만 묻혀지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하기는 힘들지만 혹시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잡은 상태에서 (페인트 통에)담그지 않았을까하는 걱정스러운 생각이든다"고 예상했다.
다행히 이 고양이는 무사히 치료를 잘 받아 호전됐다. 동물병원 원장은 "이제 자기 몸 스스로 그루밍도 한다. 안료가 처음보다는 많이 줄어서 위험요소는 많이 줄었다"면서 "무엇보다 간과 신장의 기능도 정상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TV 동물 농장'에는 학교에 다니는 견공모자 보탐이와 식탐이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