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부산은행은 전국 75개 영업점에 리테일 영업팀장(BRM, Branch Retail Manager)을 배치해 소매금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오후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리테일영업팀장(BRM)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부산은행 |
리테일 영업팀장은 은행 영업점 주변 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 전담 섭외 인력’을 말한다.
부산은행은 이에 앞서 금융 관련 전문 자격증을 가진 3급 부지점장 75명을 리테일 영업팀장으로 임명하고 지난 12일 오후 발대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이들을 50개 영업점과 25개 영업소에 각각 배치했다.
이들 리테일 영업팀장은 영업점 주변 개인사업자, 소호기업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아웃바운드 영업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태블릿 브랜치(태블릿 PC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와 포터블 브랜치(이동식 영업지원 단말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기존 내점 고객 위주 영업방식을 탈피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테일 영업팀장 제도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소매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