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천송어축제 <사진=포천시>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난 8일 개막한 포천송어축제가 오는 2월 10일까지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지현교 일대에서 계속된다.
포천시 생활체육낚시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1회 포천 송어축제-설국’은 얼음판과 상관없이 대형고무보트 안에서 한시간 동안 송어낚시를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포천송어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얼음송어낚시를 날씨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찬바람 속에서 즐길 수 있어 겨울축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포천송어축제에서는 포토존을 비롯해 높이 10m에 이르는 대형 눈썰매장, 썰매 놀이장, 송어 맨손잡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여기에 농촌 체험이 더해져 밤과 고구마을 구워먹고, 포천 지역특산물인 한우를 구입해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지역 특산물 경품 행사를 마련해 넉넉함을 더한다. 쌀, 포천명품한우, 계란, 포천막걸리 등이 제공되며, 아프리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제1회 포천 송어축제-설국’ 입장료는 자유이용권(송어낚시, 눈썰매 이용) 성인 1만8000원/소인 9000원, 송어낚시 1만5000원/9000원, 눈썰매 9000원/4500원이다.
축제 관계자는 “얼음이 안 얼어서 여러 곳의 송어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포천송어축제는 고무보트를 띄워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송어 낚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며 “송어낚시와 눈썰매와 맨손잡이 체험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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