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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곶감축제 16일~17일 개최, "해발 770m의 청정자연에서 얻은 명품간식 함께 즐겨요"

기사입력 : 2016년01월12일 15:40

최종수정 : 2016년01월12일 15:40

함안곶감축제 16일~17일 개최, "해발 770m의 청정자연에서 얻은 명품간식 함께 즐겨요" <사진=함안군>

[뉴스핌=대중문화부]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명품 함안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선다.

제5회 명품함안곶감축제가 1월 16일(토)부터 1월 17일(일)까지 함안 체육관(함주공원 내, 함안IC 옆)에서 열린다.

이번 명품함안곶감축제는 ‘곶감만들기’, ‘곶감모양내기', ‘감껍질빨리깎기’ 등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곶감경매행사’, ‘곶감깜짝세일’ 등 명품 간식인 함안곶감을 무료로 시식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특히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함안곶감축제를 축하하는 ‘화천농악’ 공연이 준비된다. ‘화천농악’은 경상남도무형문화재 13호로 진정된 농악으로 영남‧서남지역 특유의 씩씩하면서도 구성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화천농악’에 이어 곶감농가를 격려하기 위한 ‘함안곶감농가 결의문 낭독’과 ‘곶감축제 여는 시 낭송’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천연염색 패션쇼’, ‘초청가수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7일에는 ‘다함께 만드는 곶감말이떡’ 행사와 ‘아무나 노래방’이 마련되고 오후에는 이병주 연주자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곶감깜짝세일’을 진행해 관광객들이 명품 함안 곶감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특작과 유수필 과장은 “지난해 계속된 엘니뇨현상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은 곶감 농가를 돕고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곶감은 예로부터 한방치료에서 기침과 가래 완화에 좋아 목소리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아이의 설사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다.

특히 함안곶감은 공기가 맑고 안개가 잘 끼지 않아 곶감 건조에 적합한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한다.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함안수시’를 사용해 당도가 높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맛과 품질이 뛰어나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올려졌다. 곶감 모양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씨가 적어 미관상으로도 우수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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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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